신청곡 / 사연

• [신청곡] 필헌~~~슬픈 영혼식 신청합니다.

  46	스리(@opm0523) 2025-01-13 11:07:26

신청곡 필헌~~~슬픈 영혼식

사연 어제 밤 11시쯤 되었나.....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 밤에 어느집에서 매너없게 이러는지 하고 살짝 문을 열어 보니까 우리 옆집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이 집은 한명은 현관문 앞에서 한명은 현관문 밖에서 무슨 대치 하는 경찰과 범인 같이 대결을 하더라구요 우리집 말고 또다른 집에서도 현관문 열고 먼일인가 하고 보고 있는데 그 두분은 싸우는게 아니였어요 단지 목청이 큰 부부였을 뿐 대화를 하는거였는데 아내분은 "날이 추우니까 목도리를 하고 가라 남편분은 "그런거 하면 내 모가리를 누가 누르는거같다 하시면서 서로 본인들 말을 안 들어준다고 서로 그러다가 현관문들 사이로 내밀어져 있는 우리들을 보시고는 연신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그 뻘쭘한 미소를 보여주시고는 각자의 길을 가시고 덕분에 큰 일이 아니라는 안도감에 평온히 밤을 보내고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우리 사고뭉치 대표님이 글쎄 손목에 보호대를 하고 출근 해 계시더라구요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어제 낮잠을 주무시다가 잠결에 화장실 갈려고 일어나다 휘청하면서 손을 잘못 짚어서 삐긋해서 인대가 늘어났대요 친구분 불러서 병원갔다 왔고 밤에 잘 때 불편해서 일찍 깬 김에 출근했다고 대표님 어머니께서 집으로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어디 끌려가는 강아지 마냥 일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시고 집으로 귀가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참 여유로운 하루 될거예요 밤새 어르신들 케어하고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감사히 듣습니다

효신(hs3225) 님에게
7개를 담아 신청합니다.

댓글 1

• 51

  
  효신(@hs3225)

  2025-01-13 11:19:56 댓글

  근아전아 대표님은 왜 그러신대니~ㅎㅎ
  여러가지로 부실하시네~

36

ll샤인e𓂃❥

@lllll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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