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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청해요 신청합니다.

46	스리(@opm0523) 2025-02-03 10:43:58

신청곡
청해요

사연
연휴 마지막날을 자고 일어났다가 또 자고 그럼을 반복했었고
내일을 위해서 일찍 자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니 꺼내는 말이
"학교근처에 집을 알아봐준다는 엄마 말씀에
본인이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아봤다고
근데 득템한 방법이라고 하면서 들려줬습니다

"강남역에서 광역버스가 한번에 학교근처까지 간다고
내려서 걸어서 7분이라고 운동도 되고 좋은 거리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어차피 출근길이니 강남역 내려주심 대요

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저희 편하고 혼자만의 그 출근길이 이제 물 건너 가고
엄마랑 아직 떨어질 시간이 아닌가 보다는 아들의 말에
전 썩소를 나도 모르게 지어지더라구요 ㅎㅎㅎ

그런 무거움을 안고 자고 아침에 출근해서 회의를
좀 길게 했는데 그 40분 정도는 긴 연휴를 보낸
대표님의 수다를 들었고 월요일인데 금요일같은 피로가

몰려 왔습니다 대표님이 친구들에게 소개팅 좀 시켜 달라고 했다가 지적질만 당했다고 ...보는 친적분들마다 "사고라도
쳐서 애를 먼저 만들어 보라고 했다고 연휴가 넘 싫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 그 이야기를 들어야대는 게 더 힘듭니다 하고 제 자리로 와서 커피 한잔 가지고 와서
금요일 1시이후부터 기다리고 있던 언니 방송 있어서
지금부터 가뿐한 시간들로 채워가 볼께여
오늘도 감사히 듣습니다

박효신~~~~~겨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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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조니워커(@junikim2)
2025-02-03 11:13:23 댓글

버스 노선을 보니 그길이 자주 막히는 길이라 일주일 학교 다녀보면 스스로 자취 하겠다는 얘기가 나올수 있어요
51

효신(@hs3225)
2025-02-03 11:02:35 댓글

독립은 물건너 갔구만~
어서 매보내야되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