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 사연

• [신청곡] Woodz "Drowning" 신청합니다.

  21	조니워커(@junikim2) 2025-02-11 10:19:08

신청곡 Woodz "Drowning"

사연 오늘같이 추운날... 지하철역까지 덜덜 떨면서 걸어가서 10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에서 서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앞에 앉아 있던 분이 내리면서 자리가 생겨서 앉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홀라당 앉았습니다. 아침시간에는 지하철에서 앉아 갈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치 않거든요. 원래는 온수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는데 앉은 자리가 스팀이 나오다보니 엉덩이가 뜨끈하니 일어나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앉은김에 구로역까지 가서 1호선을 타고 내려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냥 쭉 앉아 가다가 구로역에서 내렸습니다. 구로역에서 갈아타면 좋은점이 내리자마자 걷지 않고 바로 환승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그게 실수였습니다. 내리자마자 줄지어선 사람들을 보고 아차 싶었던게 .... 한번에 못타겠다 싶더라구요. 날이 춥다보니 사람들이 차를 두고 다들 전철로 탔는지 인간들이 드럽게 많더라요. 게다가 천안쪽으로 내려가는 전철은 10분에 한대씩 있거든요. 결론은 전철 2대 보내고 그나마 시루떡 전철 겨우 타고서 평소보다 10분이나 지각해서 도착하였습니다. 몸도 꽁꽁 얼고 ... 시루떡되서 허리도 아프고.. 지각하고... 순간에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 잔머리 굴리지말고 평소에 하던 대로 해야하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어제 회의 후 바로 외부로 식사 가는 바람에 못들은 효신님 방송 편안한 마음으로 잘 듣겠습니다.

효신(hs3225) 님에게
13개를 담아 신청합니다.

댓글 2

• 51

  
  효신(@hs3225)

  2025-02-11 11:03:44 댓글

  엉따의 유혹에 빠져 버리신 워커님~
  20분 지각아니시라 다행입니다~ㅎㅎ
• 46

  
  스리(@opm0523)

  2025-02-11 11:01:26 댓글

  오늘은 두 배로 편한게 들으세요 워커님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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