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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청해요 신청합니다.

46	스리(@opm0523) 2025-02-11 10:49:38

신청곡
청해요

사연
어제는 전날 아들 친구녀석들이 와서 쓸고 간 냉장고
채우기를 하면서 반찬도 만들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나와서 그러더라구요
"좋아하는 반찬 많이 해 놓으셨네여 하시는 김에
김도 구워주시지............이 한마디에 저는 또 지나치지
못하고 열심히 김을 구워서 채워놨습니다

저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밤에는 퇴근시간이 걸려서
매번 도망 아닌 도망을 갔던 국장님 방송 듣고 나서

피곤했던 하루였는지 아주 어제밤은 꿀잠을 잤습니다

출근을 해서 어제 쉬어서 오늘은 회의가 길까? 짧을까?
속으로는 (10시전에는 끝나면 되지머) 했죠

딱 8시30분에 시작했눈데 에누리 없이 1시간 정도 후
끝났는데 들어서 아시겠지만 진짜 회의는 40분도 했고

20분은 대표님이 어머님과 보낸 하루를 굳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 주셨고 거의 막바지에 온 거 같아서
제가 일어났더니 "또 먼저 일어나냐고 항상 본인에게
뒷통수를 보이냐면서 궁시렁 하시더라구요

"저는 제 자리에서 일을 해야대고 힐링할 일도 있고요
하면서 저의 편한 자리로 왔습니다

내가 말이지... 먼저 가는 거 싫어하시는 언니에게만 안 보이면 대지 하며 절 제가
쓰담쓰담 해 줬어요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언니의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와
오늘은 어떤 곡을 우리에게 들려주실까 기대 하면서
잘 들을께여 언니의 이번주 방송 스케쥴에 전 아주
행복함을 장착해 놨습니다 오늘도 언니 덕분에 저의 하루는 참 괜찮을 하루 일겁니다

god~~~~미운오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