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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청 신청합니다.

15	시안(@sos1227) 2025-02-19 10:21:38

신청곡
청

사연
나이들면서 참 조신하게 보냅니다.
60전까지만 해두, 끊임없이 사고치구 꼴통짓 해서, 집사람 하루라도 맘편하게 지낸 날 없습니다.

요즘 하두 조신하게 지내서, 사연 올릴 건덕지가 없습니다.
사연 만들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사고 한번 처줘야 할듯합니다.

사실 집사람은 제가 치는 사고마다 뒷수습은 완벽 깔끔하게 처리해 줍니다.

사실, 예전에 제가 치는 사고나 꼴통짓들 모두는, 집사람이 평시 나른하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생활 예방차원차, 혹은 생활의 활역소를 주기위한, 저 나름대로의 배려? ㅋ

청.
이재민- 준비없이 찾아온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