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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송이한~~~~매일 나를 신청합니다.

46	스리(@opm0523) 2025-05-06 10:20:56

신청곡
송이한~~~~매일 나를

사연
어제는 평소보다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아주 꿀잠을
연휴동안 추억도 추억이지만 오늘에서야 싹신이 쑤시고

피로감이 밀려오는 것이 병든 닭 마냥 그런 제 모습에
역시나 집이 좋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글쎄............세탁기를 돌려서 빨래를 해 놨다고
저에게 칭찬 대신 용돈 좀 주세요 하더라구요

빨래를 거둬서 갤려고 보니까
음ㅁㅁㅁㅁㅁ 하얀 보풀 애들이 제 바지에 왕창
따로 분리 해서 세탁바구니에 담아 놨눈데
그걸 한꺼번에 넣어서 돌려버린 저 녀석.........

왜 안하는 짓을 해서 내게 또 시련을 주는지
그래서 그걸 정리하느라 시간을 좀 보내고

멍 때리고 있으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언니의 방송을 안정적이게 들을 준비는 다 했는데

아들이 자꾸 말을 시킵니다 날이 좋은데 마트나 가요

그기에 대한 제 대답은 내일 퇴근하며 갔다올께

하고선 제발 나를 1시까지 방치를 해 줄래?
했고 아들이 " 1시까지 귀찮게 안 할테니 애들 좀 있다
올거라고 맛있는거 해 주세요 알아서

했습니다 저 녀석은 내가 편히 쉬는걸 보는꼴을 못 봐여

그래서 오늘 힐링 인 언니 방송 을 듣고 나서
또 전 뒷치닥거리를 해 줘야 댈거 같지만
하고 나서 자고 또 잘 생각입니다

언니도 오늘 하루 더 행복한 날 되세요

(0 / 1000자)

20

조니워커(@junikim2)
2025-05-06 12:21:26 댓글

나중에 효자 될겁니다.
46

스리(@opm0523)
2025-05-06 10:56:43 댓글

그러니까요 저도 다 한 빨래에 저런거 딱 질색인데 웬수같은니라고 ㅎㅎㅎㅎ언니도 그러시군요
51

효신(@hs3225)
2025-05-06 10:55:22 댓글

이눔시키 왜 엄마를 가만두지 않고~
그나저나 빨래 어쩔거야~
내가 젤 시러하는거 ㅋㅋㅋ